
인천국제공항에 착륙 예정이었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에어아시아 D7 506편이 김포공항에 착륙한 이유는 기상악화 때문이었다.
14일 서울항공청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착륙 당시 인천공항 주변의 호우로 대체 공항인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13일 인천공항이 있는 인천시 중구의 강수량은 200㎜가량이었다. 당시 인천지역에서는 전철역, 시장, 도로 등의 침수 사례가 400건이 넘었다.
당시 인천지역의 극한 호우로 청주공항에 들렸다 인천공항으로 다시 돌아온 항공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에어아시아는 연료를 보충하고 오후10시가 넘어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공항 관제탑과 에어아시아 기장과의 김포공항 변경 착륙 사실이 승무원에 전달되지 않아 기내에선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