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90.88
2.20%)
코스닥
932.59
(12.92
1.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해경 "계엄 직후 총기·인력 파견 언급, 검토 차원…실행 안 했다"

입력 2025-08-14 12:46   수정 2025-08-14 13:47


해양경찰청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기획조정관이 총기 휴대와 수사 인력 파견을 언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일부 직원과의 대화에서 나온 검토 수준의 언급일 뿐, 실제 논의나 조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해경청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 선포 사실을 인지한 뒤, 해상 경계 강화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소집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청은 회의에 앞서 일부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성식 기획조정관이 "비상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 합동수사본부 구성 시 수사 인력 파견 검토"를 언급한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해경은 이 발언이 공식 회의 안건으로 논의되지 않았고, 이에 따른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안성식 기획조정관은 사법고시 출신으로 해경 최초 대통령 인수위원회 파견 경력이 있다. 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서 근무했다. 이번 발언을 두고 계엄 사전 인지 의혹이 제기됐으나 그는 "계엄법을 잘 알아 의견을 건넸을 뿐, 사전 논의나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인천=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