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대한백신학회가 선정한 첫번째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14일 선정됐다. 이 상은 백신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신설된 상이다.IVI와 대한백신학회는 노 교수가 국내 백신 개발 및 평가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공로를 인정했다. 노 교수는 앞서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 후 유도된 메모리 T세포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다기능성 면역반응을 유지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또 니파바이러스 등 여러 신종 감염병 백신의 임상시험 프로토콜 초안을 개발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매개 면역원성 평가법을 확립하기도 했다.
2005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노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 및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홍콩대학교 명예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의과학자로서 노 교수의 연구는 백신이 유도하는 면역 메커니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며 “특히 메모리 T세포 연구는 새로운 변이에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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