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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보유 자기주식 244만4939주 전량 소각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입력 2025-08-14 16:35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대표이사 서승우, 윤병호)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244만4939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전일 종가 기준 약 1504억 원 규모로, 직전 사업연도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누적 이익잉여금 3797억 원의 약 40%에 해당한다. 소각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에 걸쳐 균등하게 진행된다.

자기주식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시장에 재판매하지 않고 법적으로 소멸시키는 절차로, 발행 주식 총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주주 1인당 지분율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주식의 내재가치가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주가 안정과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덴티움은 이번 결정이 단기적인 주가 부양 목적이 아닌,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안정적인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각 절차와 일정은 관계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이사회 의결 후 별도 공시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며 “전 과정에서 주주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장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덴티움은 자기주식 소각 이후에도 지속적인 배당 정책 등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마련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연연하기보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주주의 장기 수익률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덴티움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경영 투명성 강화와 책임 경영 실천을 통한 주주 신뢰 제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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