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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파장동 GH 임대주택서 균열…"붕괴 위험은 없어"

입력 2025-08-14 16:15   수정 2025-08-14 16:18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매입·공급한 수원시의 한 임대주택 주차장 옹벽에서 균열이 발생해 주민 55명이 긴급 대피했다.

14일 GH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34분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도에 위치한 한 임대주택 주차장 옹벽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건물은 2020년 10월 준공됐으며, GH가 2021년 6월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해 왔다.

신고 직후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장안구청과 GH 관계자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GH는 안전을 위해 입주민 12세대 15명과 인근 다세대주택 주민 28세대 40명 등 총 55명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오후 9시41분 완료됐다. 주민들은 호텔 등 임시 숙소로 이동했다.

수원시 건축안전자문단은 현장 기본 안전진단에서 "붕괴 위험성은 없으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임시 결과를 내놨다. GH는 14일 구조검토의견서를 접수하고 18일부터 2~3주간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GH는 대피 주민들을 위해 도시락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안전 조치와 원인 규명에 나선다.

GH 관계자는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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