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올 2분기 연결 매출액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 8000만 원으로 78.8%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억 2천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닌텐도의 신규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 출시는 닌텐도 유통사업 매출 확대를 견인하며 이번 2분기 실적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드사업도 국내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 콜렉션 카드(SCC)’ 매출이 늘어났다"며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IP를 주력으로 제작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니벨아레나’의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이달 초 해외 유수 기업 ‘Topps(탑스)’와 △EPL △MLB △NBA 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콜렉션 카드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6월 5일 닌텐도 스위치2의 판매 개시 이후 대규모 매출 증가가 실현됐다”며 “영업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아머드사우루스’ 제작비 상각이 2분기로 종결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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