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가 'ATA(Asia Top Artist) 페스티벌 2025'에서 울려 퍼질 팬들의 떼창에 기대감을 표했다.
김준수는 14일 'ATA 페스티벌' 인스타그램, 유튜브,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관객들과 해보고 싶은 구호나 응원법, 포즈가 있냐'는 질문에 "무대에 올라가 봐야 알겠지만, 제가 호응을 유도하면 있는 힘껏 큰 목소리로 제창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뮤지컬 '알라딘'에서 활약했던 김준수는 오랜만에 아이돌 시아로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를 아이돌이라고 지칭하는 자체가 부끄럽긴 한데 뮤지컬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코코넛(공식 팬덤명)분들조차도 많이 그리워했기 때문에 팬분들에게도 오시는 대중분들에게도 오랜만에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체가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타에 임하는 코코넛의 자세로 '경거망동'과 '어화둥둥' 중 골라달라는 질문에는 "어화둥둥을 원한다"고 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경거망동은 개인 콘서트에서 더 어울릴 것 같다. (현장에) 제 팬들도 많이 오겠지만, 다른 가수들의 팬이나 리스너분들도 오실 거니까 그 앞에서 경거망동을 잘못했다가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어화둥둥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질문은 '공연 후 먹고 싶은 야식'에 관한 것이었다. 이에 김준수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은 아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니 9월 27일 아타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ATA 페스티벌 2025'는 오는 9월 27~28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로, 한경닷컴·텐아시아 등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한다.
경서, 박혜원, 세이마이네임, 십센치,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뉴비트,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투어스, 82메이저, 피프티 피프티, 하성운 등 여러 K팝 아티스트이 출격한다. 김준수는 첫째 날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둘째 날 헤드라이너는 김재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신청받고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ATA 페스티벌 2025'도 예매가 가능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대한민국 19세 청년(2006년생) 총 16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소비 지원 사업으로, 1인당 연 10만원~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발급된 대상자는 패스 신청 시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을 결제할 때 포인트·상품권 형식으로 이를 사용 가능하다. 'ATA 페스티벌 2025'의 경우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ATA 페스티벌 2025'는 현재 광고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잠실야구장을 시작으로 서울 일대에서 보이는 'ATA 페스티벌 2025' 광고를 촬영한 뒤 페스티벌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계정을 태그 후 게시글이나 스토리를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원하는 날짜의 티켓을 1장씩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9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2025 ATA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tafestival.com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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