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인 15일 오전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2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포개지며 다시 폭염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중 고기압은 두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는 현상으로, 지난달 극심한 폭염을 일으킨 원인으로 꼽힌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는 남부지방 내륙 지역에서 최고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쪽에서 북상하는 고온 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건조공기가 충돌하며 형성된 정체전선은 이날 북쪽 건조공기가 점차 한반도에서 빠져나가면서 약화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광복절 당일 오전까지 비나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남 서해안 등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권과 영남권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5일 이후엔 전국이 고기압 영향에 놓이면서 비가 내리는 곳이 없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연휴 기간인 16일과 17일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다음주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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