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Asia Top Artist)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하는 가수 하성운이 무대 가까이서 스탠딩을 하며 열정을 터트릴 팬들의 모습을 기대했다.
하성운은 17일 'ATA 페스티벌' 인스타그램, 유튜브,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피크닉 vs 스탠딩 중 어떤 페스티벌 스타일이 더 취향에 가깝냐'고 묻자 "둘 다 너무 좋은데 개인적으로 앉아서 소풍을 즐기는 것보다는 가까이서 저와 함께 즐겨주는 스탠딩파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하늘(공식 팬덤명)이들 떼창곡 중 마음에 드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며 고심하다가 "지금 생각나는 건 '라이딩'"이라면서 즉석에서 한 소절을 불렀다. 하성운은 "가사를 다 같이 외쳐주는 떼창이 제일 좋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빙수 취향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요새 즐겨 먹었던 건 수박 빙수다. 잘게 갈려있는 눈꽃이랑 수박을 같이 먹으면 그 시원함이 너무 좋더라"고 밝혔다.

또 그는 "요새 한강을 좀 자주 뛰곤 한다"면서 "(한강을 뛰면서) 자주 듣는 제 노래는 '라이언 하트'다. '속도를 올려'라는 파트가 있는데, 그때 막 속력이 난다. 러닝하기에 아주 좋은 곡이다. 한번 들어보시라"고 추천했다.
끝으로 '아타에서 하늘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하성운은 "답을 아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니 9월 28일 한강에서 만나자"며 손을 흔들었다.
'ATA 페스티벌 2025'는 오는 9월 27~28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로, 한경닷컴·텐아시아 등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한다.
경서, 박혜원, 세이마이네임, 십센치,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뉴비트,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투어스, 82메이저, 피프티 피프티, 하성운 등 여러 K팝 아티스트이 출격한다. 헤드라이너로는 첫째 날 김준수, 둘째 날 김재중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신청받고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ATA 페스티벌 2025'도 예매가 가능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대한민국 19세 청년(2006년생) 총 16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소비 지원 사업으로, 1인당 연 10만원~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발급된 대상자는 패스 신청 시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을 결제할 때 포인트·상품권 형식으로 이를 사용 가능하다. 'ATA 페스티벌 2025'의 경우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ATA 페스티벌 2025'는 현재 광고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잠실야구장을 시작으로 서울 일대에서 보이는 'ATA 페스티벌 2025' 광고를 촬영한 뒤 페스티벌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계정을 태그 후 게시글이나 스토리를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원하는 날짜의 티켓을 1장씩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9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2025 ATA 페스티벌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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