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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만 웃었다…'노딜'로 끝난 미·러 정상회담

입력 2025-08-17 17:29   수정 2025-08-25 15: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짓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북극 방어 핵심 전력이 모여 있는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레드카펫으로 푸틴 대통령을 맞이했지만, 약 세 시간 회담한 뒤 예정한 오찬 없이 공동 기자회견만으로 6년 만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협상은 건설적이고 유익했다”고 평가했으나 휴전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영토 교환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방(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을 포기하면 남부전선을 동결하고 공격을 멈추겠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꽤 가까이 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크라이나는 여기에 동의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 휴전을 이번 회담의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지만 러시아에 어떤 제재도 부과하지 않고 평화협정을 통한 전쟁 종식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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