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의 인기 역시 식지 않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주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0만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특히 전주보다 4% 증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자체 최고 수치이기도 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빌보드 200'에 8위로 처음 등장한 후 바로 3위로 뛰어올랐다. 이후 한때 5위로 순위가 떨어졌지만, 최근 3주간 2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8주 동안 10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다.
빌보드는 "이 앨범은 8주 전 차트에 데뷔한 이래 매주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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