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49)이 '런닝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15년 의리를 과시했다.
18일 SBS '런닝맨' 측은 김종국이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그의 결혼을 직접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오프닝부터 그의 결혼 소식을 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종국은 '런닝맨' 원년 멤버로 2010년 첫 방송을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해 왔다.
김종국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장가간다"며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을 알리고 축하를 당부했다.
김종국은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축복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며 "잘 살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결혼식 일정에 대해 "가까운 시일에 크지 않은 규모로 조용히 치르려 한다"며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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