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뮤직의 새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설렘 가득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빅히트뮤직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이다.
팀은 음악·안무·영상 등을 직접 만드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표방한다. 멤버 마틴은 데뷔 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뷰티풀 스트레인저', '데자부', 아일릿 '마그네틱', 르세라핌 '삐에로' 등의 작곡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임스 역시 '데자부', '마그네틱' 등의 안무 제작과 곡 작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개월간 송캠프에 참여하며 작업에 몰두하기도 했다.
마틴은 "첫 쇼케이스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하이브 선배님들 곡에만 참여하다가 드디어 코르티스라는 이름으로 저희 팀과 함께 소개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훈은 "저희의 음악을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항상 무대를 진심으로, 재미있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건호는 "코르티스로 나간다는 사실이 기대되고 설렌다. 춤, 노래, 영상 모두 우리만의 색깔을 담아 보여드리겠다.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성현 역시 "꿈이 이루어졌다는 게 실감이 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했고, 제임스는 "하이브 선배님 곡과 안무에 마틴과 같이 참여했는데, 오늘 코르티스 음악 들려드린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설렌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틴은 팀명을 코르티스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음악, 안무, 영상 모두 공동 창작하는 팀으로서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가 우리의 작업 방식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되는 데뷔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는 오는 9월 8일 정식 발매되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의 타이틀곡이다.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코르티스의 다짐을 담은 선언문과 같은 노래로, 다섯 멤버는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고 노래한다. 멤버들이 공동 창작으로 곡을 만들고, 안무 작업에도 참여했다.
성현은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곡이다. 송캠프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만든 곡이니 재미있게 들어달라"고 했다.
코르티스는 데뷔곡 '왓 유 원트'를 이날 오후 6시 공개한다. 이후 9월 8일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를 발매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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