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225억원 규모 ‘중구 기업도약 든든펀드’를 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중구 최초의 벤처투자펀드로 이달부터 4년간 투자하고 4년간 회수하는 등 2033년까지 8년간 운용된다. 구는 지난 13일 운용사로 선정된 비에이파트너스와 함께 벤처투자조합을 꾸렸다.
중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모태펀드, 운용사, 민간투자금 등을 합해 225억원을 마련했다. 이 중 최소 30억원은 중구 소재 기업에 의무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핀테크,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가 우선 대상이다.
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최소 5개 이상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 설비 구축, 운영자금 등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운용사인 비에이파트너스는 중구 내 340여 개 미래산업 관련 기업을 분석해 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어 구체적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투자자 네트워크와 전문 심의 시스템을 활용해 후속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상장 지원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기업도약 든든펀드는 중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미래를 여는 투자”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해 중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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