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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개편 실망에 외면받는 보험주

입력 2025-08-18 17:02   수정 2025-08-19 01:28

보험주 투자 열기가 급속히 식고 있다. 정부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 여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를 자회사로 둔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이날 1.24% 내린 1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0.78%) 한화생명(-0.80%) 코리안리(-2.28%) 등 다른 보험사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보험사로 구성된 KRX 보험지수는 지난달 말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이날까지 0.23% 오르는 데 그쳤다. 배당 확대 기대 덕에 지난 2개월간 20% 가까이 뛴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정부는 당초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 대상)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부자 감세 논란 후 35%(배당성향 40%)로 결정했다. 보험주의 배당성향이 크게 높아지지 않으면 투자 매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 매입 여력이 있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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