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솔루션 전문기업 브이원텍의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대표 최광용, 김선중)가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 역량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스콘로보틱스가 다년간 축적해온 자율주행·군집제어·비전인식·지능형 물류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스콘로보틱스는 최근 로봇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카렐 차페크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공인받았으며 국내의 다양한 제조공정 레퍼런스 구축에 이어 북미 대형 제조공정에 로봇을 공급하는데 성공, 글로벌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대형 완성차 제조 △EV 배터리 팩라인 △다양한 가전 제조 △대규모 철강 물류 이송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실증 및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오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시스콘로보틱스는 정부 및 지자체의 AI 팩토리 지원사업, 스마트 제조 고도화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북미·일본·유럽 등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는 '지능형 자율물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스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은 시스콘로보틱스의 AI·로보틱스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공장 내 물류 자동화, 대형 제조공정, 방위산업 등 고도화된 기술력이 필요한 블루오션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콘로보틱스는 AI와 자율이동로봇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물류·제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반도체,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능형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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