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엔 대주주인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참여한다. 청약 일정을 거쳐 연내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건전성 악화 및 수익성 부진에 시달려 왔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145.5%로, 전년 동기(183.0%)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22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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