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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KEDI ETF…한달새 자산 1조 불어

입력 2025-08-18 17:32   수정 2025-08-19 02:00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한 지수 ‘KEDI’(Korean Economic Daily Index)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조원을 돌파했다. 투자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내놓은 결과라는 게 자산운용업계 평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EDI를 기초자산으로 한 48개 ETF의 순자산은 총 6조71억원으로 집계됐다. 첫 상품을 상장한 2022년 2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6조원을 넘었다. 지난 6월 5조원을 돌파한 뒤 한 달여 만에 1조원 이상 순자산이 늘었다.

KEDI는 주식시장 흐름에 맞춘 테마형 지수를 발 빠르게 개발하면서 몸집을 불려왔다. 올 들어 상장한 ‘SOL 미국원자력 SMR’(순자산 2025억원),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967억원), ‘1Q 미국메디컬AI’(303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혁신 산업에 투자하는 지수를 개발해 투자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을 활용한 ETF도 순항하고 있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한경에이셀의 수출입 정보에 기반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방위산업, 화장품, K푸드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라낸 수출 주도주에 집중 투자한다. 출시 한 달 만에 순자산 870억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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