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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안성재 '모수'서 포착…지인에 "삭센다 해봐라" 추천

입력 2025-08-18 18:17   수정 2025-08-18 21:5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유명 유튜버 아옳이(김민영), 아뜰리에(김철민) 등과 함께 안성재 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아뜰리에는 '1인 42만원, 안성재 셰프 모수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흑백요리사'로 유명세를 탄 안 셰프의 '모수'에서 만난 조 씨와 유튜버들은 서로의 근황을 전했다.

이야기 중 조 씨의 지인은 "미국에 있을 때 셀프 주사를 해봤다. 비밀인데 위고비를 했다. 한 달 해야 하는데 2주 하고 끊었다. 인생의 기쁨, 식욕이 없어지니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 씨는 "주기가 어떻게 되느냐. 삭센다 해봐라. 주기가 짧을수록 용량이 적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아뜰리에가 "맞아봤냐"고 질문하자 "아니 잘 알지. 나 가정의학과"라고 답했다.

조 씨는 이어 "마른 사람도 원하면 처방해준다. BMI 25, 30 이상이면 보험으로 처방이 되고, 말랐는데 더 마르고 싶으면 비보험으로 한 펜당 15만원에서 18만원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의 삶에 대해 아뜰리에는 만족스러움을 전하며 "아니면 진작에 때려치우고 취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이상의 보상이 온다. 피곤한 걸 상쇄시킬 만큼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씨는 "라이프-워크 밸런스가 좋은 직업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아뜰리에는 또 "나는 사기라고 생각한다. 아옳이도 그렇고 억대로 벌지 않느냐.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그런 부분에선 악플이라든지 그걸 상쇄시킬 만한 보장이 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 '모수' 평가와 관련해 아뜰리에는 "내 돈 주고는 다시는 못 가겠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음식은 맛있었지만, 서비스가 아쉬웠다"며 "(다른 곳은) 왼손잡이를 위해 미리 세팅을 해준다. 처음에 물 따라줬을 때 컵을 왼쪽으로 옮겼다. 투스타 정도만 돼도 세팅을 왼쪽에 해주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조 씨는 조 전 대표 부부와 공모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의 허위 서류를 제출한 이른바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모와 공모해 2013년과 2014년 각각 서울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인턴십 확인서 등을 제출함으로써 두 학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조 씨는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당시 조 씨는 "뜻하지 않게 마음에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드리고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된 뒤 수형 생활을 했다. 조 전 대표는 형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형기의 절반을 채우지 않고 광복절 특별 사면됐다.

조 씨는 조 전 대표가 특별사면으로 출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게재하며 "비 와도 마음은 맑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조 씨가 해당 글에서 자기 부모 사면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의 사면을 반기는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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