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19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4.29포인트 오른 4만3729.23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4만3800선 위로 올라서며 4만4000선 돌파를 타진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주 이후 종가 기준으로 네 차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증시 상승 흐름의 배경으로 엔화 약세 등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대비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2.5%가량 내렸다. 미·일 간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엔화 가치를 누르고 있는 모양새다.
종목별로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주식을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어치 매입한다고 발표한 소프트뱅크그룹 주가가 이 시각 현재 0.36% 올랐다. 도요타자동차는 1.86% 뛰고 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0.61% 내린 3157.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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