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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쏟아진 플라스틱 때문에…40대 남성 사망

입력 2025-08-19 16:52   수정 2025-08-19 16:53


9일 오전 5시 40분께 경남 하동군 진교면 남해고속도로 진교나들목(IC) 인근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과 25t 화물차량이 추돌해 SUV 차량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SUV 차량은 부산 방면 도로를 달리던 중 도로에 쏟아진 플라스틱 알갱이 위를 지나면서 미끄러져 갓길에 정차돼 있던 화물차 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40대 남성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해당 플라스틱 알갱이들은 미세한 크기로, 자루에 담긴 채 화물차에 실려있다가 자루가 풀리며 도로에 그대로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전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 B 씨는 도로 수습을 위해 차량을 갓길에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인한 정체는 없었으며 쏟아진 플라스틱 가루는 모두 치워졌다.

경찰은 B 씨를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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