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보이지 않는 품질까지 챙기는 차별화된 품질 관리로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명품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4년 6월) 삼성물산의 하자 판정 비율(하자 심사 건수 대비 판정 건수 비율)은 11.8%였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평균(31.2%)과 비교해 3분의 1에 그친다는 설명이다.삼성물산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 착공부터 입주 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우선 ‘품질관리 플랫폼’을 통해 공정별 점검표를 세분화한다. ‘품질 실명제’로 책임 시공과 점검 이력을 남기고, ‘품질시연회’를 통해 방수·단열 등 주요 공정을 사전에 검증하고 개선안을 도출한다.
각종 마감재도 국내외 생산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입주 후 3년 동안 전담 사후관리(AS)센터도 운영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급 마감재일수록 사용 환경에 따라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 내구성이 중요하다”며 “품질 전문가가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의 제조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성능, 친환경성, 인증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책임준공확약서를 선제적으로 제출한 점을 강조했다. 책임준공확약서는 시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문서로 만든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비 갈등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입찰 마감일에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며 “천재지변, 전쟁 같은 사유를 제외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공사를 중단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뿐 아니라 조합이 시공사 또는 금융기관에 부담해야 할 금융비용 일체를 배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임하는 대우건설의 진심을 표현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은 기존 15개 동, 802가구를 헐고 새로 최고 35층, 10개 동, 1122가구를 짓는다. 공사비는 6778억원 규모다. 시공사는 오는 23일 조합원 투표로 결정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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