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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 '찬탄 단일화' 무산

입력 2025-08-19 17:53   수정 2025-08-20 01:45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가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와 반탄(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 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 찬탄파 후보 간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지만 19일 합의가 최종 무산됐다. 이에 따라 반탄파인 김 후보와 장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께서 ‘혁신 후보’ 단일화 요구를 외면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저 조경태를 선택해달라”며 단일화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이날까지 단일화할 것을 제안했지만 안 후보는 “‘혁신’의 목소리가 더 줄어들 것”이라며 응하지 않았다. 단일화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김 후보와 장 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당 대표는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뽑기 때문에 당원 표심에서 앞선 반탄파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김·장 후보는 이날도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선명성 경쟁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무도한 이재명 특검의 영장을 막아야 한다”며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에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다. 장 후보는 같은 날 SNS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조국혁신당을 끝장내겠다”고 적었다.

다만 찬탄파 후보가 결선에 오른다면 막판까지 찬탄 대 반탄 1 대 1 구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20~21일 투표를 거쳐 22일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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