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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잭슨홀 미팅 기다리며 다우지수만 상승

입력 2025-08-19 23:20   수정 2025-08-19 23:2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잭슨홀 미팅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안에서 금리 인하파인 두 이사의 연설을 앞두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10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5% 올랐으며 S&P500은 전날과 비슷한 6,449포인트에서 소폭 오르내리고 있다. 나스닥은 0.4%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2베이시스포인트(1bp=0.01%) 크게 내린 4.314%를 기록했다.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도 2bp 내린 3.746%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유로는 유럽 전지역의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에 0.1% 상승한 달러당 1.1674달러에 도달했다.

전 날 늦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보장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유럽 시장은 광범위한 스톡스600지수가 0.6% 오르는 등 유럽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주택개량 소매업체인 홈디포가 올해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유지하면서 주가가 2% 올라 다우 상승을 이끌었다. 로우즈와 월마트, 타겟 등 다른 소매업체들은 주 후반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인텔은 미국 정부가 지분 10%를 투자한다는 소식과 함께 일본의 소프트뱅크로부터 20억달러의 투자를 받는다는 소식으로 5% 가까이 상승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고 연간 전망도 상향하면서 주가가 6%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6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YL 가격을 중국내 경쟁사인 리오토의 모델과 동일한 수춘으로 책정했다는 소식에 전 날에 이어 1.3% 상승했다.

7월부터 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장해온 2인의 연준 이사중 하나인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이 이 날 연설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금리 인하파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수요일에 연설을 한다.

두 사람 다 제롬 파월 의장에 이은 차기 연준의장 후보 11인 그룹에 포함돼 있다. 둘 다 트럼프 1기때 임명됐으며 차기 연준의장을 노리는 만큼 비둘기파적인 언급을 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연준 의장으로 마지막이 될 올해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9월 25bp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트레저리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리처드 사퍼스타인은 ”연준은 잭슨홀 미팅에서 9월 25bp 금리 인하와 연말까지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심포지엄이 파월 의장에겐 연준 의장으로서 마지막 잭슨홀 미팅이기 때문에 "연준의 독립 필요성을 더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9월의 연준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 가능성을 83%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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