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물이 들어 있는 가정 간편식은 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다. 냉동실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해동 후 끓이는 과정에서 물이 졸아들어 간이 세지기도 한다. 이런 불편함을 없앤 가정간편식이 출시돼 간편식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대상 청정원이 내놓은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다. 호밍스는 해동 없이 물만 부어 끓이는 초간편 국물요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는 된장국 김치찌개 등 일상에서 즐겨 먹는 국물요리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요리 재료를 미리 손질해 포장하는 밀프렙 방식에서 착안했다. 손질된 고기 채소 해산물 등과 농축 국물 소스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는 가정식 국물요리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종류의 국과 찌개로 구성했다. 부드러운 국내산 우거지, 건새우, 청정원 순창 콩된장이 어우러진 우거지 된장국, 들기름으로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결대로 찢은 부드러운 양지고기와 남해안 미역이 들어간 소고기 미역국, 큼직한 소고기와 국내산 무 대파로 맛을 낸 소고기 무국 등이다. 아삭한 콩나물과 황태를 우려낸 황태 콩나물국과 종가 묵은지 및 삼겹살의 조화가 돋보이는 묵은지 김치찌개, 차돌양지와 순창 콩된장이 들어간 차돌 된장찌개, 종가 묵은지와 각종 햄·소시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묵은지 부대찌개, 국내산 돼지고기와 채소 및 청정원 순창 고추장으로 양념한 고추장 짜글이 등도 내놨다.

청정원의 맞춤형 전처리 기술로 집에서 정성껏 끓인 듯한 풍성한 건더기와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렸다는 게 다른 점이다. 재료 종류와 구성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지지 않도록 재료별 특성에 맞게 공정을 표준화했다. 모든 메뉴를 해동 없이 물이 끓고 나서 180초만 조리하면 최적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성인 손바닥 크기의 제품 사이즈로 냉동실 보관이 용이하고 1인분 소포장이라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다.
대상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초간편 국물요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한다.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민정과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참여했다. ‘당신이 알아주는 맛 호밍스’라는 키 메시지를 앞세워 초간편 국물요리를 소개한다. 이달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페스티벌이 열리는 양양 서피비치에서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를 앞세워 오프라인 이벤트도 했다. ‘호밍스 국물 취향 스팟’을 테마로 4일간 운영한 브랜드 부스에서는 서핑이나 물놀이를 즐긴 피서객들에게 취향에 맞는 국물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수준 높은 국물요리를 ‘1인 1메뉴’로 즐길 수 있는 초간편 국물요리의 강점을 알렸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는 농축 소스로 만든 국물과 건더기를 한 팩에 담은 차별화된 국물 간편식으로,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