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스타벅스, 비주얼·청량한 맛 못잊어…돌아온 '멜론 프라푸치노'

입력 2025-08-20 15:57   수정 2025-08-20 15:58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일시 판매가 중단됐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의 판매를 지난 11일부터 재개했다. 올해 글로벌 출시 30주년을 맞은 프라푸치노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지난해 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끈 메뉴다. 지난달 재출시 당일 프라푸치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주황빛이 도는 칸탈로프 멜론 청크와 멜론 베이스, 멜론 휘핑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려 멜론 한 통을 표현한 비주얼과 청량한 맛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음료는 이벤트 기간 중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까지 글로벌 프라푸치노 30주년을 기념해 매주 금요일부터 그 다음주 일요일까지 오후 2~5시 프라푸치노 및 블렌디드 전 음료를 30% 할인하는 ‘프라푸치노 30 위켄드’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벤트로 멜론 프라푸치노 수요가 급증하며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약 일주일간 품절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스타벅스는 원부재료를 긴급 추가 확보해 이달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했다.

지난달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 인기에 더해 ‘프라푸치노 30 위켄드’와 시럽·드리즐·자바칩 등을 더한 맞춤형 프라푸치노를 6500원에 제공하는 ‘랜덤 프라푸치노’ 이벤트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할인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로, 한 달간 약 120만 잔이 팔리며 인기를 주도했다. 이어 신제품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와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가 뒤를 이었다.

스타벅스만의 고유명사인 ‘프라푸치노’는 1995년 첫 출시 이후 커피를 넘어 과일·초콜릿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꾸준히 진화해 왔다. 소비자들은 우유·시럽·얼음 양을 조절하며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즐기고 있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프라푸치노는 수십 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독창적 레시피로 완성된 스타벅스의 상징과 같은 메뉴”라며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비롯한 다양한 프라푸치노로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프라푸치노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프라푸치노의 인기는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여름철 매출을 견인하는 주력 상품으로 부상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계절 한정 제품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확대해 프라푸치노 경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밀레니얼·Z세대 고객층을 중심으로 ‘인증샷’ 문화와 SNS 확산 효과가 더해지며, 프라푸치노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