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이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문호준(연수원 27기) 광장 대표변호사에게 후배들이 롤모델 변호사로 선택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2001년 법무관 복무를 마친 직후 여러 선택지가 그의 앞에 놓였었다. 어떤 법조인이 될 것인지 수많은 고민을 한 끝에 그는 로펌행을 택했다.
IMF를 겪은 이후 매년 로펌이 무섭게 성장하던 시기라는 점이 그의 마음을 끌리게 했다. 광장에 몸담게 된 그는 “기업자문·M&A 팀에서 훌륭한 선배들과 다수의 중요한 딜에 참여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 지금의 위치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했다.
문 변호사는 현재 광장 기업자문·M&A 팀 대표를 맞아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M&A 거래 자문은 어려운 이슈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담당 변호사들은 늘 시간에 쫓긴다. 문 변호사는 “(M&A 업무는) 스트레스를 받기가 쉬운데 일을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긍정적인 면 때문에 광장 내부에서 그는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는 변호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지휘 아래 광장 기업자문·M&A 팀은 한국에서 중요하다고 언급되는 거래 다수에 관여하며 맹활약 중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의 오스템임플란트 인수,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등 굵직한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M&A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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