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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레스토랑 모셔요" 드라마서 볼 법한 백화점 VIP 서비스 뭐길래

입력 2025-08-21 14:00   수정 2025-08-22 13:42



롯데백화점이 최상위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위 5% 고객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책임지는 만큼 차별화된 혜택으로 VIP 고객들의 충성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에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12일부터 업계 최초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VIP 회원들은 국내 정상급 레스토랑을 바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제휴 레스토랑은 '레스토랑 알렌', '강민철 레스토랑', '라미띠에', '라망시크레' 등이다. 점심·저녁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차감 포인트는 평균 30만~75만 포인트 수준이다.

에비뉴엘 포인트는 롯데백화점이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현금성 리워드다. 최상위 등급인 '에비뉴엘 블랙'에게는 연간 200만 포인트를, '에비뉴엘 에메랄드' 등급은 150만 포인트, '에비뉴엘 퍼플' 고객에게는 8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기존에는 명절 선물이나 숙박, 스파 등에 주로 쓰였지만 이제 미쉐린 다이닝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내년부터 VIP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최상위 등급 ‘에비뉴엘 블랙’을 신설해 단 777명만 선정한다. VIP 고객의 매출 기여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영향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VIP 고객의 매출 비중은 전체 중 45%로, 2020년(35%)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분기 VIP 고객 실적도 6.1% 늘어나며 전체 백화점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 6월 월드 백화점 서밋에서 "브랜드와의 협력, 문화적 경험, 정서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백화점 VIP 혜택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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