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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값 연고점 대비 17.5% 하락

입력 2025-08-20 17:22   수정 2025-08-21 01:31

국제 밀 가격이 미국, 러시아 등 주산지의 풍작 영향으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국제 밀 선물 가격은 20일 부셸당 4.98달러에 거래돼 연고점(2월 18일·6.04달러) 대비 1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대비로도 8% 이상 빠졌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밀 가격은 부셸당 11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며 글로벌 식품 물가 상승을 유발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세계식량지수는 2020년 98.1에서 2021년 125.7, 2022년 144.5까지 급등했다.

밀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든 것은 주요 밀 생산지의 작황 호조 덕분이다. 러시아 농업 컨설팅회사 IKAR은 이달 초 올해 밀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8400만t에서 8450만t으로 상향 조정했다. 밀 수출 전망치도 50만t 늘린 4150만t으로 관측했다. 남반구의 호주와 아르헨티나 작황도 개선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미국산 밀 수요가 위축되면서 시장에 밀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는 “세계적으로 생산이 순조롭고, 뚜렷한 수요 증가나 호재도 없어 당분간 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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