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51.06
(25.58
0.57%)
코스닥
947.39
(8.58
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열흘간 '자기학대' 생중계한 스트리머 방송 중 사망…프랑스 '발칵'

입력 2025-08-20 23:48   수정 2025-08-21 00:03


프랑스의 한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가 자기 자신을 학대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르 파리지앵 등 외신은 따르면 니스 검찰은 전날 밤 니스 인근 콩트에서 스트리머 라파엘 그라방(46)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그의 시신을 부검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라파엘 그라방은 온라인에서 장 포르마노브(JP)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스트리머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를 비롯해 호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킥 등에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이다.

그는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이후 다른 스트리머들과 극한의 챌린지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생전에 JP는 인터넷 생중계를 위해 콩트 지역에 숙소를 빌렸고, 평소 자주 어울리던 스트리머 2명과 함께 '자기학대'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JP가 그가 매트리스에 누워있을 때 다른 남성이 그에게 물병을 던지는 등 자발적으로 폭행과 굴욕을 당하는 생중계는 열흘째 진행됐으며, 방송 열흘째인 19일 JP가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당시 생중계된 영상에는 함께 방송한 스트리머들의 부름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JP의 모습이 담겼고, "이상한 자세로 누워 있다"라는 스트리머들의 음성을 끝으로 생중계 스트리밍은 중단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니스 검찰은 이미 지난 8개월간 온라인에 올라온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고의적인 폭력 행위'와 관련해 JP를 조사해왔다.

프랑스의 클라라 샤파즈 AI·디지털 장관은 JP가 "수개월간 굴욕과 학대를 받았다"면서 "사법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JP가 주로 활동해왔던 킥은 특히 느슨한 운영 방식과 창작자에게 높은 수익 배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P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킥 측은 애도를 표했고, 방송 관련 상황을 긴급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