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이번 훈련을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국에서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고, 경보방송과 함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이후 오후 2시 15분에는 경계경보가 내려져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한 채 이동할 수 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서 훈련이 종료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운전자는 훈련 중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비상등을 켜 상황을 인지했음을 알린 뒤 서행해야 한다. 해당 훈련은 소방서별로 지정된 1개 도로 구간에서 실시되며, 구체적인 장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훈련 전날(19일)과 당일(20일)에는 사전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훈련 시간 동안은 KBS 제1라디오 실황방송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이 안내된다.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은 ‘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5개 언어로 훈련 일정과 대피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 주요 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역과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은 복구 작업을 위해 이번 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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