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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 시장 최대 수혜주…목표가↑"-DB

입력 2025-08-20 08:46   수정 2025-08-20 08:47


DB증권은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중동 시장의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기업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재호 연구원은 "사우디와 UAE, 이라크, 카타르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중동 지역의 잠재수요는 장갑차 97조9000억원, 자주포 35조8000억원에 달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차세대 IFV인 레드백(AS21), 베스트셀러 K9(155mm 자주포)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박람회(IDEX)를 통해 레드백의 마케팅은 지속되고 있고 K9은 지난해 10월 카타르 연합훈련, 올해 UAE 연합훈련에 참가하며 사막 환경에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면서 "인지도가 높은 궤도형 K9, 기동력을 향상한 차륜형 모델(개발 중), 더해질 탄약(155mm·천무탄 등)을 고려하면 중동 시장에서의 수혜 규모는 가장 클 전망"이라고 짚었다.

2025~2027년에도 폴란드향, 기타 지역의 매출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올 2분기 기준 폴란드 잔여분은 K9 190문, 천무 101대(인도량 K9 174대·천무 117대)다.

그는 "조기 인도 시 2027년 인도대수가 줄어들 게 우려되지만 K9 2차 물량(152대)의 판매단가 상승분, K9·천무의 잔여 물량을 감안하면 증익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집트와 호주 등 기타 수출의 매출 증가도 한몫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기타 수출의 경우 2023년 4000억원, 2024년 1조5000억원, 올해 1조5500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이라며 "내수와 글로벌 장약 수요, 잠재수주(루마니아·미국 등)를 고려하면 실적 상향 여력도 높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덧붙여 "유상증자 자금을 활용한 사업 확장도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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