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1일 장 초반 강세로 4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최근 이어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3.37포인트(0.75%) 오른 3153.4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34% 오름세로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과 351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은 759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KB금융, HD현대중공업, 셀트리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신한지주 등이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내리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포인트(0.56%) 오른 782.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0.35% 오름세로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32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과 357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펩트론, 파마리서치,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클래시스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삼천당제약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원40전 내린 1397원으로 개장했다.
한편 이날 새벽 미국 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0.04%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24%와 0.67% 하락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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