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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조조정 지원 방침에 석유화학주 동반 강세

입력 2025-08-21 09:45   수정 2025-08-21 09:46

정부가 공급과잉으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당근과 채찍'을 모두 겸한 구조조정 지원 방침을 내놓으면서 장중 동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38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 대비 770원(12.38%) 뛴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유화(9.37%)와 LG화학(5.11%), 금호석유화학(4.14%), 애경케미칼(2.48%) 등도 강세다.

앞서 전날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 방향'을 내놓고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생산 감축에 나서는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무임 승차하려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빼는 등 단호하게 대처하겠단 게 골자다.

정부는 석화업계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는 공급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 업계에 270∼370만t 규모의 NCC(나프타분해시설) 감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는 현재 국내 전체 NCC 생산능력 1470만t의 18∼25%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날 금융위원회도 석유화학 구조조정 관련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업계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구조조정 지원의 전제로 강력한 자구노력과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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