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그룹이 경기 남양주 ‘부영 애시앙’에 인테리어 비용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규제와 지난달부터 적용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에 잔금을 납부하면 제공하기로 했던 인테리어 비용에 추가 비용을 지원하고 분양가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실수요자들의 초기 금융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인테리어 지원금을 통해 입주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설계·시공할 수 있어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영 애시앙’은 지상 3층~18층, 4개동, 364가구(전용면적 143㎡)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분양가는 7억 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단지 내에 이마트를 비롯한 스포츠센터, 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있다.
경의중앙선 도농역뿐 아니라 지난해 개통된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을 통해 서울 잠실 및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됐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통시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은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안에 은행, 병원, 학원, 음식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형마트(이마트)가 입점해있다. 현대아울렛, 롯데백화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과 도농근린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녹지공간도 가깝다. 도농초, 도농중, 동화중·고등학교 등을 포함해 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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