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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는 뜨고 종로는 지고"…서울 고용률 양극화 심화

입력 2025-08-21 12:00   수정 2025-08-21 12:04



서울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영등포구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관악구로, 종로구보다 두배 넘게 높았다. 서초구는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관리자·전문가 등이었다.

21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같은 특·광역시나 도 내에서도 시군구에 따라 고용률이 크게 차이 났다. 서울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영등포구(65.2%)로, 꼴찌인 종로구(52.5%)와 격차가 12.7%포인트였다. 경기에선 화성시가 고용률 67.1%를 기록해 1위였고, 동두천시는 56.6%로 고용률이 가장 낮았다. 시도 중 고용률 격차가 가장 큰 곳은 경북이었다. 울릉군(83.3%)과 경산시(58.9%)간 차이는 24.4%포인트였다. 시군이 둘뿐인 제주의 경우 서귀포시(71.7%)가 제주시(67.6%)보다 4.1%포인트 높았다.

‘취업 적령기’인 15~29세로 한정하면 고용률 순위가 달랐다. 서울에선 관악구(61.6%)가 가장 높았고, 종로구는 29.7%로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경기는 이천시(49.9%)가 1위, 양평군(29.6%)은 꼴찌였다.

취업자의 직업 분포도 같은 시도 내에서 차이가 컸다. 서울에서 취업자 중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의 직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50.3%)로, 절반 이상이었다. 사무종사자가 가장 많은 곳은 마포구(26.3%)로, 네명 중 한명 꼴이었다. 단순 노무 종사자 비중은 금천구(14.8%)에서 가장 높았다.

경기에선 과천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46.7%)와 사무종사자(27.3%) 비중 모두 가장 높았다. 서비스·판매종사자는 가평군이 33.2%,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연천군이 22.7%로 가장 높았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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