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경쟁 방식을 바꿀 미래경쟁위원회(Future Competition Committee) 위원장을 맡았다.PGA투어의 20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9인 체제의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우즈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애덤 스콧(호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매버릭 맥닐리(미국), 키스 미첼(미국)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정유회사인 발레로에너지의 조 고더 전 회장과 펜웨이스포츠그룹 창업자 존 헨리도 위원을 맡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피치 클록 등 다양한 규정 도입을 주도한 테오 엡스타인 펜웨이스포츠그룹 고문도 참여한다. 브라이언 롤랩 PGA투어 최고경영자(CEO)는 “최고의 경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PGA투어는 중대한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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