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비즈니스의 근본을 혁신하고, AI로 일하고 성장하는 'AI 선도 컴퍼니(AI Driven Company)'로 거듭나겠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21일 오후 수원사업장에서 연 타운홀 미팅 ‘2025 DX 커넥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DX 부문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 부문장이 지난 4월 직무대행에 오른 뒤 첫 타운홀이다.
노 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DX 부문의 2030 전략을 발표했다. 노 부문장은 “AI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전자 산업 역시 전례 없는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 일하는 방식, 그리고 고객과 만나는 접점까지 다시 돌아보고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전략 방향에 대해선 △AI 기반 혁신 선도(AI Driven Company) △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Bold Growth) △기술, 제조, 품질 기반 굳건한 사업 역량 확보(Core Strength)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사 6대 중점 과제로는 △전 제품 및 서비스 AI 혁신 △AI 기반 업무 생산성 혁신 △대형 신사업 육성 △각 사업부 신성장 동력 확대 △차세대 기술 리더십 확보 △AI와 데이터 기반 개발, 제조, 품질 등 사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노 부문장은 앞서 지난 4일 AI 등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형 전담 조직인 '이노엑스 랩'(InnoX Lab)을 신설한 바 있다.
노 부문장은 “우리의 DNA인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시도하며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분위기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직 전반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X 부문은 이날 임직원 투표로 선정된 “과감히 도전하고, 빠르게 움직이자(Start Bold, Move Fast)”라는 새 슬로건도 발표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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