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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제’도 아니다… Z세대가 가장 원하는 복지는?

입력 2025-08-22 11:19   수정 2025-08-22 14:07


Z세대 취준생 10명 중 9명은 입사 지원 시 '복지제도'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는 성과급이었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업 준비생 1,530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가 '입사 지원 시 복지제도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선호하는 복지 유형으로는 '금전적 보상(51%)'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근무환경/문화(20%) △휴가제도(18%) △생활지원(6%) △성장지원(3%) △건강·심리 복지(2%)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Z세대가 꼽은 최고의 복지는 ‘성과급(41%)’이 차지했으며, △주4일제(19%) △자율휴가(14%)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여름·겨울방학(7%) △생활비 지원(6%) △재택·자율근무(5%) △식사 제공(4%) △기숙사·사택 제공(4%) 등이 꼽혔다.

반대로, '최악의 복지' 1위는 체육대회·워크숍 등 ‘의무 참석 행사(37%)’였다. 이어 △주5일제·4대보험 등 기본 사항을 복지로 안내하는 경우(22%), △퇴근 후 행사(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활용도가 낮은 소액 복지(10%), 대상 제한 복지(7%), 원치 않는 굿즈나 저가형 선물(6%) 등으로 조사됐다.

향후 새롭게 도입되길 바라는 복지로는 ‘비혼·미혼 지원(31%)’이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PT·마사지 등 ‘건강 케어(25%)’ △직무 순환·교육비 지원 등 ‘커리어·자기계발(18%)’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워라밸 강화(17%) △이색체험·행사(4%) △반려동물 케어(4%)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복지는 Z세대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라며 “기업은 보유한 복지제도가 실제로 구성원에게 어떻게 체감되는지, 조직의 근무 특성과 세대별 요구를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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