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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박미선, 유방암 초기 진단…약물 치료 중

입력 2025-08-22 11:43   수정 2025-08-22 11:44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방송가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박미선은 현재 예정된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약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미선의 건강 이상설이 나오자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개그우먼 조혜련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사람들이 미선 언니의 근황을 궁금해하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한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이경실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생에게 전해주려고 수박 물김치를 담갔다. 핑계 삼아 너무 보고 싶다. 많은 사람이 기도하고 있다. 외로워 말고 그저 몸만 생각했으면 한다"고 박미선의 쾌유를 빌었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KBS 공채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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