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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1.2조 매각

입력 2025-08-22 15:17   수정 2025-08-22 15:23

이 기사는 08월 22일 15:1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해 온 GS건설이 글로벌 수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GS이니마(GS Inima Environment S.A.U.)를 1조2500억원가량 받고 판다.

GS건설은 중간지주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이사회를 열고 GS이니마 지분 100%를 처분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수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국영기업 타카(TAQA)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서 GS이니마의 기업가치(EV)는 1조6770억원(12억달러)로 평가됐다. 이 가운데 순차입금을 제외한 지분 100% 가치는 1조2577억원(9억달러)이다. 최종 처분금액은 규제당국의 승인 등을 거친 거래 종결일 순부채와 기타 계약상 조정사항을 가감해 확정될 예정이다.

GS건설은 GS이니마 처분 목적을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및 핵심사업 집중"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 매각을 잇따라 추진했다. 작년 10월엔 자회사 GS엘리베이터(현 자이엘리베이터)와 자이에너지운영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제네시스PE에 매각했다.

GS이니마는 담수 플랜트 및 수처리 전문 기업으로, 2012년 GS건설 품에 안겼다. 회사는 스페인에 있지만 유럽,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수처리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930억원, 522억원을 기록했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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