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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5000억 골프장 인수 펀드 운용사에 캡스톤 선정

입력 2025-08-22 15:22   수정 2025-08-22 15:23

이 기사는 08월 22일 15:2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골프장 인수를 위해 조성하는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캡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골프장 인수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영사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캡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향후 캡스톤자산운용 측과 세부 사항을 협의해 최종 위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운용사 평가 항목에 골프장 운영 전략, 매출 증대 방안 등이 있었던 만큼 펀드 위탁운용사가 골프장 인수 후 위탁 운용까지 맡게 될 전망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전국 약 90만 명의 회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골프장 인수에 나섰다. 기존 골프장 자산으로는 경기 여주 소피아그린CC 한 곳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국 각지 골프장 5곳을 추가로 인수해 다양한 지역의 회원들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골프장 인수 블라인드 펀드는 교직원공제회가 5000억원을 출자하고, 담보인정비율(LTV) 50% 수준의 대출을 합쳐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 운용 기간은 설정일로부터 30년, 투자 기간은 5년이다.

앞서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7월 초 위탁 운용사 선정 공고를 내고, 국내 부동산 운용자산(AUM) 5000억원 이상, 국내 골프장 매입·매각 실적 등을 기준으로 위탁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캡스톤자산운용을 비롯해 대신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이 뷰티 콘테스트에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캡스톤자산운용은 과거 강원 춘천시 더플레이어스CC 인수 등 골프장 관련 투자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국민연금공단과 우정사업본부에 이어 국내 3위 연기금·공제회로 알려졌다. 총 AUM 약 75조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11.1%를 기록했다. 전체 자산군 가운데 대체투자 비중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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