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 10월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10월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휴전을 맞은 가운데 올 10월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시 주석 대신 리창 중국 총리가 오는 10월 회의에서 중국을 대표할 전망이다. 로이터의 확인 질의에 중국 외교부는 즉각적인 답변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 전에 시 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왔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최근 추가 90일간 관세 휴전에 합의해 양국 제품에 대한 고관세율 부과를 일단 피한 상황이다. 무역 불균형, 시장 개방, 희토류 문제 등 여러 현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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