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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대기업 회장도 털었다…中 해킹조직 총잭 국내 송환

입력 2025-08-22 16:00   수정 2025-08-22 16:07


법무부가 국내 저명인사들의 명의를 도영해 거액을 빼돌린 중국 국정의 해킹조직 총책 A씨의 신병을 태국에서 강제송환해 확보했다.

법무부는 22일 유명 연예인, 대기업 회장 등 국내 재력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에서 380억여원을 가로챈 범죄조직 총책 중국인 A씨를 태국에서 국내로 송환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태국 등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해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 다수의 웹사이트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했다. A씨는 이같은 방식으로 취득한 정보로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무단 개통하고 이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예금 등 자산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가로챘다.

피해자 중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도 포함됐다. 정국은 입대 직후인 작년 1월 증권계좌 명의를 도용당해 84억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 총 3만3500주를 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속사의 발빠른 대처로 실질적인 피해는 없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A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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