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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피해' 주장 남성 한국 입국에 "경비 지원"

입력 2025-08-23 09:25   수정 2025-08-23 09:56


배우 송하윤(본명 김미선·39)에게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A씨가 한국 입국을 예고하며 본격 진실 공방에 나선 가운데, 송하윤 측은 A씨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경비 일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하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음은 22일 "A씨가 신속히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 호텔비, 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입국 이후 제기된 주장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하나씩 검증해 대응할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미국에 거주 중인 A씨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 학폭·폭행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는 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추후 있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A씨는 송하윤 측이 허위 자백 공개 사과문을 요구했다면서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 법적 대응을 예고하였으며 결국 추가 고소를 강행했다. 이는 공익 제보자를 사회적으로 제거하려는 조직적 보복이며, 사실상 명예살인"이라는 말했다.

A씨는 한국에 입국해 무고로 인한 맞고소할 방침을 밝혔고, 오는 25일 4차 입장문을 공개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은 지난해 4월 불거졌다. A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며, 송하윤을 포함한 동급생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고 이 일로 이들은 강제 전학 조처됐다고 주장했다.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학폭 의혹을 일체 부인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하고 있어, 향후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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