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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문화협회, '제65회 하계연수회' 개최…'경수연 진헌다례' 재현

입력 2025-08-23 18:30   수정 2025-08-24 05:38



한국차문화협회는 23~24일 경기 화성 호텔 푸르미르에서 '제65회 하계연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27개 지부(일본 교토지부 포함)에서 300여 명의 회원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다례 교육과 특강을 함께했다.

특강은 안선재 수사가 '한국 차 문화의 역사와 오늘'을, 송윤경 가천대 길한방병원장이 '중년 여성 근육 관리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연수회 하이라이트는 '원로 차인 경수연 진헌다례'였다. 협회는 전통 규방다례의 다법을 바탕으로 기록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경수연을 재현했다. 경수연은 장수 어른께 경의를 표하고 공동체의 화합과 덕을 기리는 잔치다. 행사에서는 전통 예법에 따른 헌작 의례, 축수 공연, 국악 연주가 진행됐다. 찻자리 체험과 다구 전시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소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경수연은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에 감사하는 자리"라며 "젊은 세대가 전통 가치를 이해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화미 교토지부장은 "직접 전통 의식을 체험하며 효와 존중의 의미를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회에서는 인성 차 문화 예절 지도사 수료식도 열렸다. 전문사범은 준사범과 지도사범 과정을 거쳐 1년 심화 과정을 수료한 회원이다. 이들에게 인성 차 문화 예절 지도사 1급, 인성교육 예절 지도사 1급 자격증이 수여됐다. 준사범, 지도사범 과정 수료자에게는 각각 3급, 2급 자격증이 주어졌다. 성적 우수자, 개근상, 공로상, 화목상 시상도 이어졌다.

협회는 지금까지 4000여 명의 인성 차 문화 예절 지도사를 배출했다. 현재 전국 26개 지부와 교토지부에서 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협회는 매년 3월과 9월에 한국 차 문화대학원(전문사범)과 인성 차 문화 예절 지도사(지도사범) 과정을 운영한다. 연간 200여명이 새 지도사 자격을 얻는다.

협회는 오는 10월 '전국 청소년 차 문 화전'을, 11월 '전국인 성차 문화전 차예절 경연대회'를 열어 미래 차인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화성=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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