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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국적' 김정민 아들, 일장기 달고 국제 무대에

입력 2025-08-24 15:26   수정 2025-08-24 15:27

가수 김정민의 차남 김도윤(17·일본명 다니 다이치)이 일본 축구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제 무대에 나선다.

최근 일본축구협회는 오는 9월 프랑스 리모주에서 진행되는 국제 토너먼트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U-17 명단에는 김도윤의 일본명인 다니 다이치가 포함돼 있다.

김도윤의 일본 연령별 대표 발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4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도 일본 대표로 출전해 예선 3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고, 본선 무대에서도 득점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도윤은 가수 김정민과 일본인 다니 루미코 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한국과 일본 복수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K리그1 FC서울 산하 유소년팀인 오산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 멕시코 유학을 거쳐 현재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동 중이다.

184cm, 72kg의 탄탄한 체격과 기술력을 갖춘 공격수로, 일본 축구계에서도 그를 눈여겨 보고 있다.

김정민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어디에서든 하고 싶은 것, 즐겁게 다 하며 살아가렴. 아빠와 엄마는 우리 아들들의 행복과 꿈을 향한 도전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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