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핵심 브랜드인 ‘메디큐브(Medicube)’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Booster Pro)’ 검색량이 모두 이달 둘째주(8월 10~16일)에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세 가지 브랜드의 ‘트리플 신고점’을 세계 뷰티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입지 강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한 기업의 복수 브랜드가 동시에 신고점을 기록하는 일은 그만큼 드물기 때문이다.
최근 검색량 수준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지난 2분기 당시보다도 눈에 띄게 많아 3분기 실적에도 긍정적 기대를 품게 한다. 대표 제품인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는 미국 아마존 토너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2분기에 연결 기준 32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1% 급증한 규모다.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80%에 달했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부문 모두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과시한 성과였다.
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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