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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대차잔액 감소세

입력 2025-08-24 17:16   수정 2025-08-25 00:54

국내 제약·바이오주의 대차잔액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 공개 등으로 호재가 예상되거나 주가가 크게 떨어져 있어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동제약의 대차잔액은 21일 기준 174만5862주 줄었다. 지난달 말 223만522주에서 이날 48만4660주로 78.27% 급감했다. 같은 기간 씨엑스아이(-220만6933주)를 비롯해 코오롱티슈진(-185만2761주), 휴마시스(-174만3747주), HLB(-152만4666주) 등의 대차잔액이 감소했다. 대차잔액은 투자자가 공매도 등의 목적으로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의미한다. 대차잔액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공매도 수요가 감소했다는 의미로,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다.

일동제약은 올 하반기 85.76% 급등했다.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초기 임상 단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면서 주가가 뛰었다. 다음달 고용량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씨엑스아이는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이 기업은 지난 사업연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89억원, 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6.20%, 290.67% 급증했다.

HLB는 올해 49% 급락하면서 공매도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두 차례 반려된 데다 지난 20일 채무상환을 위해 계열사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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