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여천단지 공장장협의회(회장 이상호)는 22일 경주 신라컨트리클럽 세미나실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방폭협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세미나는 옥상수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3개 주제발표와 최근 AI 기반 업무혁신과 산업안전 영상분석 솔루션에 대한 정보교류도 함께 진행했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최근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산업안전을 위해 더욱 더 많은 열정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해옥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은 "산업재해로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조완수 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장은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더욱 강화된 만큼 화재·폭발 사고예방에 더욱 더 신경을 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회장(울산알루미늄 공장장)은 "여천단지 공장장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타, 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 한국방폭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산업재해 및 화재.폭발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훈 한국방폭협회 공동회장은 “울산시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방폭안전관리 조례안을 제정해 시행중인데 이어 내년부터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방폭전문가양성 교육, 화재폭발 위험지역 점검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누구도 모른다"며 "산업단지의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해 방폭협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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